이단 신천지 광주 전도사 아내도 코로나19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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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천지 신도 확진자 6명으로 늘어...추가 확산 우려
"코로나19 확산 통로된 광주 신천지에 더 강력한 조치해야"

(사진=자료사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단 신천지 신도 1명이 추가로 발생해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중인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은 모두 이단 신천지 신도로, 광주도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의 통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126번 확진자 A(31, 광주 서구 거주)씨의 아내 B(32)씨가 이날 오전 6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남편이 확진판정을 받은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음압병실이 있는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앞서 A씨와 함께 신천지 교리 공부를 했던 또 다른 신천지 신도 E(33, 남)씨도 지난 22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이단 신천지 대구 집회에 참석했고 광주 신천지에서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는 신천지 대구 집회에 참석한 신천지 신도가 11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A씨는 신천지 대구 집회에 참석하고 광주로 돌아와 수십명에게 교리 공부를 시킨 것으로 확인된데다 이미 교리 공부에 참석했던 신도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자가 추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 등 더욱 강력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6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추적해 격리 조치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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