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받으면 끊고…밤새 112 상황실에 걸려온 500통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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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발신위치 추적해 30대 체포

(사진=연합뉴스)

 

아무런 이유 없이 112상황실에 수백 통의 전화를 건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A(38, 여)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13일) 밤 11시 50분부터 이날 오전 5시 10분까지 청주시 율량동 자신의 집에서 112상황실에 무려 533통의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전화를 걸고 끊기를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발신위치를 추적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별다른 정신 이상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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