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및 당원, 지지자들이 16일 오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열린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은 17일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이어간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계속된 행사로, 한국당은 19일까지 규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전날 지지자들이 본관으로 대거 몰려들면서 사무처가 모든 출입문을 봉쇄하는 등 국회가 난장판이 됐던 만큼 경찰이 국회에 출입을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보여 이날 규탄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날 규탄대회는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및 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