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별장 '저도' 47년만에 내일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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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1년간 시범개방
월·목요일 제외한 주 5일…1일 방문객 최대 600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30일 경남 거제시 저도에서 국민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별장 청해대가 위치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저도를 17일부터 내년 9월 16일까지 1년 간 시범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30일 저도 방문 당시 저도를 우선 시범개방하고 관련 시설 등 준비가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도 개방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시범 개방은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매주 5일간 주간에 이뤄지면 방문 인원은 1일 최대 600명이다.

1일 방문 횟수는 오전‧오후 각 1회, 방문 시간은 1회당 1시간 30분이다.

산책로와 모래해변, 연리지정원 등만 개방되며 대통령별장과 군사시설은 제외된다.

저도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최소 방문 2일 전에 저도를 운항하는 유람선사에 전화,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람선 운항항로는 거제 궁농항을 출발해 저도에서 1시간 30분간 머문 뒤 중‧대죽도를 거쳐 궁농항으로 돌아오는 경로다.

정부는 시범 개방 기간 종료 후, 운영 성과 등을 분석‧평가한 후 전면 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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