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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 4기 성주골프장 진입…주민, 극렬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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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를 실은 차량이 성주골프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류연정 기자)

 

사드 발사대 4기와 장비를 실은 차량이 사드 배치지인 성주골프장으로 진입했다.

7일 오전 7시 55분쯤 성주골프장 진입로인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로 사드 장비 화물 차량 2대와 호송차량이 통과했다.

이어 오전 8시 10분쯤 미군 차량 사드 발사대 4기를 실은 차량 4대를 포함해 미군 차량 6대가 마을회관을 통과해 성주골프장으로 진입했다.

이어 보조장비와 운영장비 등 중장비를 실은 차량과 유류차도 소성리로 속속 이동하고 있다.

사드 발사대와 장비 차량이 진입하자 주민과 경찰이 극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사진=배진우 기자)

 

차량이 지나가자 사드 반대 주민들이 계란과 과일, 물병 등을 던지며 극심하게 저항했다.

한때 대치 상황이 과격 양상으로 돌아가자 경찰은 주민들을 대치 현장에서 끌어내기도 했다.

계속해서 경찰과 대치 중인 사드 반대 주민들은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가 이미 들어갔다"며 "경찰 인력 물러가라. 성주에서 물러가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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