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25일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3일간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 일원에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개최지 여수의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5일 오후 2시 여수엑스포컨벤션 엑스포홀에서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청소년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 사랑 세로토닌드럼클럽’ 등 청소년들의 축하공연, 홍보대사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하니의 축하영상 상영 등으로 개막한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청소년들이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관, 행복관, 창의관, 진로관 등 4개 주제관을 마련했다. 특히 '미래관'은 사물 인터넷,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3D 프린트, 드론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26일에는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특강 '4차산업혁명에 따른 청소년의 역할'이 진행된다.
또 멘토특강과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로봇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올해 박람회는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어느해보다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단체관람을 원하는 학교나 청소년시설은 홈페이지(koreayouthexpo.com)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