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로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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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소방서 제공)

 

27일 오전 11시 10분쯤 충북 옥천군 안남면의 한 농수로에 A(78)할머니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요양보호사는 "이틀 만에 A할머니를 보러 왔는데 집에 없어 주변을 살펴봤더니 개울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할머니가 발을 헛디뎌 자신의 집 인근 1.5m 아래 농수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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