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오전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1천4백3십만6242명이 투표에 참여해 46.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것이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되지 않았던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1.9%보다 4.6% 포인트 높은 것이다.
사전투표가 실시됐던 2014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6.0%보다도 0.5% 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방선거 당시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1%로 가장 높았고, 그외 전북(48.8%), 세종(47.7%), 강원(46.1%) 지역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