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사진=박종민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4.13 총선과 관련해 "당을 망치는 악랄한 사천이 근절돼야 한다"며 "민주주의와 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확실한 민의가 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 정자동의 무소속 임태희 후보 선거사무소를 깜짝 방문해 "여러분의 힘으로 훌륭한 후보가 국가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임 후보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임태희·이희규 후보 등 '바른 정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제2의 이한구가 나와서는 안된다"면서 "무소속에 대한 선택은 사표가 아니라 기성 정당이 정신 차리게 만드는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