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한파로 제주지역내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랐다.
제주도 수자원본부에 따르면 폭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접수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모두 176건이다.
이 가운데 116건은 조치가 완료됐지만 나머지 60건은 현재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 주민들이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어붙어 급수에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