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성추행' 고교 교사들에 추가 영장…피해자 8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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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 서대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여학생과 여교사들을 잇달아 성추행한 교사들에 대해 경찰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교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미술반 교사인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 7월까지 이 학교 미술실 등에서 여학생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업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B교사는 올 3월부터 7월까지 한 학기 내내 '원조교제를 하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성희롱 발언을 하고 다른 여교사를 성추행하기까지 했다.

경찰은 C교사와 교장 D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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