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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많이 찾는 곳인데…" 방콕 폭탄테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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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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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고한 시민이 죽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다음 아이디 귀부*)

"에라완 사원. 하얏트 호텔 바로 옆. 한국인들 많이 다니는 거리인데… 걱정이네"(yspar****)

한국인이 많이 찾는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17일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안타까움과 불안감을 토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다음 아이디 '메모리**'는 "방콕 치안이 정말 괜찮은 도시인데…이젠 방콕도 위험지역 되겠다. 에휴", 'zi**'는 "동남아 쪽에선 방콕이 치안이 괜찮은 편인데 웬일이래"라고 말했다.

네이버 아이디 'j1991****'는 "태국이 이제는 안전한 여행지가 아니군", 'go23****'는 "태국을 자주 여행가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빠른 수습 바랍니다", 'bear****'는 "태국에서까지 테러라니…. 어디가 안전한지 모르겠네요"라고 밝혔다.
또 'shwa****'는 "우리 애들 데리고 방콕 파타야로 오늘 휴가 가야 하는데 갈까, 말까 고민됩니다"라고 적었다.

'mark****'는 "저곳은 한국 사람들도 많이 가는 곳인데 한국 분들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한국도 테러의 안전지대 절대 아니니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서 정부와 시민들이 경계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썼다.

현재 태국에 머무는 누리꾼들도 글을 올렸다.

네이버 아이디 'pink****'는 "태국 여행 중인데 불안하네요", 'dlao****'는 "방콕 여행 중인데 시내에서 쇼핑하다가 한국에 있는 가족한테 방콕 테러 소식 듣고 바로 호텔로 귀가했습니다. 내일은 시내 외출 자제해야 할 듯"이라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테러를 규탄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sall****'는 "죄 없는 시민들이 폭탄으로 인해 피해를 보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폭발사고, 자연재해 등 죄 없는 시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love****'는 "세계 테러범들은 없어져라", 'yoma****'는 "진짜 테러범들은 악질 중에 악질이다", 'naya****'는 "도대체 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테러 하는 거임?"이라고 비난했다.

17일 저녁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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