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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학 폐기숙사 미라 사체 누구?…경찰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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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50대 추정 숨진 지 한달 이상된 듯"…경찰, 노숙자 무게

 

지난 6일 충북 청주의 한 대학 내 사용이 중단된 운동선수 기숙사에서 미라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 파악부터 애를 먹는 등 경찰 수사가 초기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7일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숨진 남성은 50대로 추정되며 숨진 지 한 달 이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뼈와 장기 등의 부패가 심한데다 말라버려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지문 확보에만 최소 일주일, 유전자 감식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신원 파악에도 애를 먹고 있다.

다만 경찰은 숙소 문이 잠긴 상태로 외부의 침입 흔적도 없었던 점 등에 비춰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빈통조림과 술병 등이 함께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숨진 남성이 폐기숙사에서 노숙생활을 하다 변을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우선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주변 탐문 수사 등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6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의 한 대학교 폐기숙사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발생 장소는 운동선수 기숙사였지만 2013년 2월부터 문이 잠긴 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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