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2명 모두 '음성' 판정… 곧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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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대응 단계를 '주의'로 유지키로 한 2일 오후 서울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관광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인천의 모 의료기관에 격리된 메르스 의심 환자 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2일 "인천 모 병원에 격리된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한 2명이 1차 검진을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와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인천시민이 아닌 타 지역 주민이고, 다른 1명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다.

또 이들보다 앞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한 11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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