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19일 오전 9시쯤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로부터 혈액 등을 채취해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
해당 농장은 돼지 1천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최근 2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장호원읍의 다른 농장과는 3㎞ 이상 떨어져 있다.
한편, 이천에서는 지금까지 장호원읍 3건, 율면과 대월면 각각 1건 등 총 4건의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