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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인스타 대숙청'이 시작됐다?[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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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대대적인 가짜 계정(봇) 삭제 조치로 인해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어가 하룻밤 새 수백만 명씩 급감하는 이른바 '2026년 대숙청' 사태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수백만 팔로어 한꺼번에 사라져"
메타 "정기적인 표준 업무"

연합뉴스연합뉴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가짜 계정인 이른바 '봇'을 제거하자,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백 만명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두고 해외에선 'Great Purge of 2026(2026년 대숙청)'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1천만명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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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목)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메타가 봇을 포함한 스팸·비활성 계정· 가짜 팔로어를 대량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던 계정 수백 만개가 단 몇 시간만에 사라졌다고 한다.

해당 보도 등에 따르면, 특히 미국 인플루언서이자 티모시 샬라메의 연인 카일리 제너는 하루 만에 팔로어가 1400만명 이상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 공식 계정 팔로어 역시 1천만명 이상 줄어들었으며,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각각 700만, 500만 명이 사라졌다고 한다. 심지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마저 900만명 이상 감소했다는 추측도 나왔다.

메타는 비활성 계정을 삭제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드러내지는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메타 측은 "정기적으로 비활성 계정을 삭제하는 업무는 회사의 표준 업무의 일환"이라며 "실제 이용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SNS에선 "내 팔로어도…"

연합뉴스연합뉴스
이러한 소식이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갑자기 20~30명 단위로 내 팔로어도 한 번에 빠지던데 신기하다"거나 "필요했던 건데 이제야 메타가 일을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X(옛 트위터)에는 "업계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을 직격하는 글도 올라왔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은 계정 팔로어 수·도달률·반응률 등으로 광고 단가를 책정하는데, 가짜 팔로워로 단가를 부풀리는 관행을 비판한 셈이다.

작성자는 "팔로어를 돈으로 사서 단가를 올리고 광고비를 쥐어주는 관행 때문에 너무 허탈했었다"며 "오랫동안 인플루언서인 '척' 해온 사람들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실제로 지난 2024년부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가짜 팔로워를 구매해 영향력을 부풀리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온라인 플랫폼 단속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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