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다음 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다시 초청해 2차면담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는 백악관의 시민사회파트뿐만 아니라 외교안보라인까지 참석할 예정이어서 의미가 훨씬 더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위안부 할머니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면담한 폴렛 애니스코프 백악관 대통령 부보좌관 겸 공공업무국장은 다음 달 중으로 위안부 할머니들과 후속 면담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면담에 관여했던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번 면담은 첫 번째 면담에 사회시민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했던 것과 달리 외교안보라인까지 참석하는 '확대 면담'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