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실험용 치료제 사용 검토…의료윤리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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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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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서부 아프리카에서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실험 단계 치료제를 사용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주초 의료 윤리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등록된 치료약이나 백신은 없는 상태이지만 일부 실험단계의 치료제들이 개발 중이며 일부 치료제는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HO는 최근 인도주의적 기독교 단체인 `사마리탄스 퍼스'의 의료 종사자 2명이 실험 단계의 치료제로 병세가 호전된 사실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난 약품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또 설령 사용한다 하더라도 극히 제한된 양의 치료제만 사용이 가능한 상태에서 누구에게 투약해야 하는지의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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