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희생자 41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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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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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천명 길거리로…지난 8일 공습 이후 최대 포격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최대 규모의 공습을 지속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명 피해가 급속히 늘었다.

이스라엘의 13일째 이어진 공격으로 가자에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서자 세계 곳곳에서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탱크가 19일 밤(현지시간) 가자에 집중 포격을 가한 데 이어 20일에도 이스라엘 공군이 공습을 가해 가자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탱크 포격을 포함한 이스라엘의 전방위적 공격은 지난 8일 가자 공습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격렬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이 공격으로 밤사이 가자에서 최소 62명이 목숨을 잃고 400명 넘게 다쳤다고 가장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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