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인 알샤바브가 8일(현지시간)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수도 모가디슈의 대통령궁을 공격했다.
소말리아 정부 관리는 이날 오후 폭탄으로 중무장한 반군이 대통령궁을 습격했다가 격퇴당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대통령궁 공격에 참가한 반군은 최소 9명이며, 이들 모두 아프리카연합평화유지군 소속 경비병력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보안당국은 반군의 공격 당시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은 대통령궁에 없었다며 대통령과 총리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