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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단체 공격에 무기력…허약한 민병대 같은 이라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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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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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모술에 이어 티크리트 등 북부 지역을 하루 만에 장악한 데 이어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바이지에 접근하면서 수도 바그다드를 향해 남진하고 있다.

무장단체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장악 지역을 넓혀갈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전투로 지친 병사들이 탈영하는 등 조직이 무너지고 무력해진 이라크군이 속수무책으로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수천 명의 군인들을 무기를 버리고 탈영하면서 이라크 전역의 전선 부대가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 정부에서 일하는 안보 분석가는 모술이 장악당하기 전 탈영과 사망, 부상으로 하루에 300명씩 병력을 잃었다고 뉴욕타임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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