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고등학교가 총기 홍보 티셔츠를 입고 등교한 학생을 정학 처분했다가 해명을 듣고 취소,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교외도시에 소재한 힌스데일센트럴 고등학교는 지난 6일 자동소총 AK-47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교한 재학생 크리스 보그(18)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다.
보그의 티셔츠 앞면에는 총기 그림 외에 '팀AK'(Team AK)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고 총기소지권을 지지하는 켄터키 총기 클럽의 웹사이트 주소도 함께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