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RW는 지난달 28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미일 3국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권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유엔의 노력에 협력하기 위한 공동의 입장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