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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학, 난교파티 흉내낸 파격 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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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8-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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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체제를 유지하는 중국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학교측이 안전한 섹스를 즐기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일종의 섹스파티를 흉내낸 성교육을 실시해 화제다.

30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에 있는 대학에서는 남학생들에게 콘돔을 풍선처럼 불며 가지고 놀게 하는 한편 여학생들에게는 매매춘여성을 몸짓을 흉내내게 해 화제다.

이 통신은 ''''서구국가들이 성교육에 대해 과학적이고 지나칠 정도로 진지한 태도를 취하는데 비해 우리는 성이 즐거운 것이고 무엇보다 성에 대해 학생들이 수줍어하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와 같은 파격적인 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1978년 처음 자본주의 사회에 문호를 개방하기 전까지는 섹스는 입에도 담을 수 없는 금기시된 것이었다.

중국공산당은 섹스를 더러운 것으로 간주했고 외도나 미성년자와의 데이트, 매매춘등을 자본주의 체재가 낳은 사회악으로 규정해 왔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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