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北 유사시 납치피해자 구출에 美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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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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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사상황 거듭 거론…"미국 요청하면 선박 강제조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5일 북한 내부에 혼란이 발생했을 경우, 납북 일본인 구출에 관해 "동맹국인 미국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유신회 소속 이노우에 요시유키(井上義行) 의원으로부터 북한에 내란 등이 일어나면 납치된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가능하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하고 "납치 피해자의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때 늘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출을 위해 (자위대) 특수 부대를 파견하는 것은 헌법 9조의 제약이 있어 어렵다"며 "국제사회와 연대해 모든 상황에서 납치 피해자 전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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