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년사, 숙청 후 정책효율성 감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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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를 발표하는 김정은 제1비서.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장성택 처형 이후 체제안정을 가져왔지만 정책효율성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2일 이화여대통일학연구원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최로 열린 '2014 북한 신년사 분석과 한반도 정세'에 관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북한의 과거 숙청 사례들을 검토한 결과, 체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숙청을 하고, 숙청 이후 체제가 안정되지만 정책효율성을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김정은 체제에서 장성택 숙청 역시 같은 경로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징후는 장성택 숙청이 이후 나온 올해 북한 신년사에서 잘 드러나 있다는 것이
이 연구위원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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