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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작년 테러희생자 5년 만에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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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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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 "민간인 9천475명 사망…2008년 이후 최다"

 

지난해 이라크에서 각종 테러로 숨진 희생자가 2008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의 민간인 테러 희생자 수를 집계하는 시민단체 '이라크 보디 카운트'(IBC)는 1일 지난 한 해 각종 테러에 따른 민간인 희생자가 9천47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인 1만130명이 희생된 2008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IBC는 설명했다.

이라크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테러를 비롯한 각종 폭력 사태로 군경을 포함해 모두 7천154명이 숨졌다.

이 역시 정부 통계로 8천995명이 희생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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