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이주민 정원을 국민투표로 결정하자."
새해부터 발효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 대한 EU 이주 개방 조치와 관련 영국 정치권에서 이주민 정원 제한을 위한 국민투표 시행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EU 이주민 정원을 국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주장은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에 대한 이주 개방 첫날을 맞아 영국 하원 내무위원회 키스 바즈 위원장이 공론화했다.
노동당 소속 바즈 위원장은 "이주민 대책은 국민이 결정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며 이주민 입국 정원을 국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