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서 진행된 이란 핵협상 실무협의의 타결이 가까워졌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1일 보도했다.
이란 협상 대표인 하미드 바이디네자드는 전날 "양측이 핵협상 잠정 합의 이행 문제를 놓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했다"고 밝혔다고 반관영 뉴스통신 ISNA가 전했다.
바이디네자드는 늦어도 이달 말 안에 지난해 11월 핵협상 잠정 합의의 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다음 주 실무협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