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벵가지 피습 정보제공 최대100억원 현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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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지난 1월부터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1천만 달러(약 106억원)의 현상금을 내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2년 9월에 발생한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은 안보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정의를 위한 포상'(RFJ) 프로그램 웹사이트나 벽보, 성냥갑을 통해 현상금 제공을 홍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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