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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위험 수위...7월 주택 거래량 7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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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감소에 아파트 값은 폭락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난 뒤, 7월 주택 거래량이 7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거래절벽이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주택 매매거래 동향과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3만9천608건으로 지난 6월의 12만9천907건 보다 69.5%,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3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7월 주택거래량은 최근 5년 평균 7월 거래량에 비해서도 44.5%나 감소하는 등 지난 2006년 7월 이후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7월1일부터 사라지면서 주택 실수요자까지도 주택거래를 중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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