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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 성인용 게임 티르 온라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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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박모(33세)씨는 게임 마니아다.

주말이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풀곤 한다.

그런 박씨가 즐겨하는 게임은 다름 아닌 성인용 온라인게임이다.

아이들용은 성에 차지 않고, 모바일용은 금세 질린다.

스마트폰게임 ''밀리언아서''로 호쾌한 장타를 날린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가 이달 말 성인용 온라인게임으로 새로운 도전길에 나선다.

이 회사가 꺼내든 도전 무기는 MMORPG ''티르 온라인''이다.

오는 30일 공개 서비스를 진행하는 이 게임은 지난 2011년 거친 액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온라인게임 ''다크블러드'' 이후 액토즈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성인용 온라인게임이다.

이 회사가 또다시 성인용 온라인게임에 주목하는 것은 모바일게임으로 시장 쏠림 현상이 벌어지면서 성인 이용자들이 즐길 만한 온라인게임이 없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게임이 내세운 성인 코드는 어른들을 위한 게임 속 전쟁이다.

대규모 길드(이용자 친목 모임) PK(플레이어간 별도 싸움)는 이를 구체화 시켜준다.

길드 PK에서 승리할 경우 상대방 길드를 해체시킬 수 있다.

회사측은 이를 가리켜 "그간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던 PK 게임들과는 달리 파격적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르 온라인에선 누구나 절대 권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간 상위 실력자들만 즐길 수 있었던 공성전(성이나 요새를 빼앗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게임 속 행위)의 개념을 탈피해 20레벨 이상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쉽게 말해 누구나 길드성의 성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성전의 목적도 확대됐다.

기존 공성전은 소수의 성을 점령해 게임 안에서 세금(금화)을 얻을 목적으로 열렸다.

그러나 티르 온라인의 공성전은 150개의 성들이 각자 자신의 길드와 길드성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또는 자신의 성을 더 발전시킬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진행된다.

MMORPG 최초로 선보인 ''아이템 순위 변화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이 시스템 덕에 이용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아이템의 서버 내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전쟁 콘셉트에 맞춰 희귀 아이템을 차지하기 위한 이용자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이유다.

이를 두고 아이템을 통해 게임 속에서 강한 존재감을 뽐내는 것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의 원초적인 경쟁 심리를 자극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아이템들은 여러 강화 시스템을 통해 진화시킬 수도 있다.

티르 온라인은 공개 서비스를 하루 앞 둔 오는 29일까지 이 게임에 가입된 모든 이용자들이 전쟁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감사 패키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기대평을 남긴 이용자와 정보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 상품권을 준다.

이와 관련해 액토즈소프트 온라인사업본부 배성곤 부사장은 "성인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고자 최적화된 게임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티르 온라인의 새로운 공성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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