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로 줄돔 24만 마리 폐사…첫 해상양식장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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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경보가 내려진 여수에서 적조에 따른 해상양식장 피해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화정면 백야리 해상 가두리 양식장 두 곳에서 줄돔 각각 18만 마리와 6만 마리 등 24만 마리가 어제 오전 집단 폐사했다.

이번 적조로 해상양식장에서 피해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여수에서는 이번 적조로 지난 5일 돌산읍 두문포의 한 육상 수조식 양식장에서 돌돔 8만 6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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