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남편, "말투 기분 나빠" 아내 입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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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말투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아내의 입을 찢어 상처를 입힌 혐의로 대구지역 조직폭력배 장모(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 씨는, 지난 2월 24일 대구시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박모(32) 씨가 기분 나쁜 말투로 말대꾸를 한하며, 아내의 입에 손가락을 넣어 좌우로 잡아당겨 2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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