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욕설을 들은 것으로 착각해 3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김 모(58)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울산시 중구 학성동 한 버스 정류장에서 주변에 있던 천 모(33) 씨가 자신의 욕설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흉기를 휘둘러 옆구리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갑자기 자신을 욕하는 환청이 들렸다고 진술했으며 피해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CBS 정상훈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