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강 카르텔 두목 사살…멕·美 합동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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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대 마약 밀매조직 두목이 멕시코와 미국 정부의 합동 작전으로 사살됐다.

AP통신 등은 멕시코 정부가 22일(현지시간) 군사작전을 벌여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집단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일명 '엘 멘초')를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국방부는 서부 할리스코 타팔파에서 진행된 작전에서 다친 엘 멘초가 멕시코시티로 이송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할리스코주는 미국으로 방대한 양의 펜타닐과 기타 마약을 밀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카르텔의 근거지로, 작전 후 소셜미디어에는 이 지역의 관광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 상공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공항에서 사람들이 혼돈 속에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군사작전 후 폭력 조직원들이 차량을 불태워 도로를 봉쇄하는 등 보복성 폭력 사태가 확산하자 할리스코주는 23일 휴교령을 내리고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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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 알래스카, 유나이티드, 사우스웨스트와 캐나다 항공사 등도 할리스코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또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멕시코-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멕시코 프로축구 리그 리가 MX 경기 등이 잇따라 취소됐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SNS를 통해 "모든 주 정부와 완벽한 공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우리는 계속 정보를 확인하며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도 SNS에서 "멕시코, 미국,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세계를 위한 대단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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