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캄보디아 사태 막자…서울시, 청년 교육 강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불법사금융 피해로부터 청년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교육과 상담, 캠페인에 나섰다.
 
최근 '캄보디아 유인형 사기'처럼 고수익을 미끼로 한 불법 금융 피해가 늘면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구제 특별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전용 특별상담 창구 운영 △금융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불법대부광고 모니터링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상담부터 법률 지원, 피해 구제, 예방 교육까지 연계해 불법 고금리 대출과 폭력적 채권추심 피해를 신속히 차단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누리집에 전용 상담창구를 열어 클릭 한 번으로 상담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변호사와 연계한 무료 법률상담과 수사기관 의뢰까지 지원한다. 
 
미등록 대부업체 광고전단. 서울시 제공미등록 대부업체 광고전단. 서울시 제공
또, '불법 대부계약 효력 제한 제도'를 적극 홍보해 폭행·협박·성적 촬영 요구 등이 수반된 대출 계약은 무효임을 알리고 즉시 신고하도록 유도한다.
 
청년 스스로 금융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고3 수험생과 대학생, 군인을 대상으로 신용관리, 보이스피싱 대응, 전세사기 예방법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교육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캄보디아 유인형 사기처럼 청년층을 노린 신종 금융범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상담·교육·홍보를 총동원해 청년이 더는 '쉬운 돈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