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단속할 것"…커지는 한국기업 비자리스크[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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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수도권)

美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오는 10일 전세기로 귀국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기습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오는 10일 전세기로 귀국합니다.

구금된 한국민에 대한 영사 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이들의 귀국 시점에 대해 "오는 10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는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차로 50분가량 떨어진 플로리다주 잭슨빌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총영사는 구금된 국민들의 상태에 대해선 "다 모여 있는 식당에서 제가 봤는데 다들 잘 계시다"라며 "자택에서 있는 것만큼 편안하지는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어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으며 이들을 데려올 전세기를 곧 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석방 문제 협의를 마무리하고 유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늘 오후 워싱턴DC를 향해 출국할 예정입니다.

美 "또 단속할 것"…韓기업들 비자 리스크 급부상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석방됐지만 한국 기업 건설 현장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국경 안보 총괄 책임자는 현지시간 7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300여명 체포와 같은 유사한 대규모 단속이 더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정상적인 비자를 갖추지 않은 불법적 입국과,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은 범죄에 해당한다"면서 "우리는 훨씬 더 많은 현장 단속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호 신규주택 공급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2030년까지 수도권에 매년 27만호씩 총 135만호의 신규주택이 공급됩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공택지 개발을 민간 대신 직접 시행해 2030년까지 매년 27만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LH가 직접 개발에 나서면 인허가 절차를 줄여 주택 공급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공공택지 부문에서 당초 계획인 25만 가구보다 약 12만 가구 늘어난 37만 가구 착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울-수도권 규제지역 대출 더 조인다…LTV 50→40% 강화

정부의 부동산 대출수요 관리 방안으로,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비율 LTV의 상한이 오늘부터 40%로 강화됩니다.

또, 주택 매매·임대사업자의 수도권 주택 매매 주담대가 제한됩니다.

1주택자에 대한 수도권 전세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검찰청 78년 만에 폐지…정부 조직 개편안 발표

연합뉴스연합뉴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청은 78년 만에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신설돼 기존 검찰의 기소와 수사 기능이 분리되게 됩니다.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기획예산처를 신설해 전담하도록 하고, 기존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환경부는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 개편해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까지 맡게 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李대통령, 여야 대표 회동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집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 이후에는 장 대표와 별도의 단독 회동도 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이 대통령의 방미 성과, 검찰청 폐지 등 각종 개혁법안의 처리 등이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미국 조지아에서 벌어진 미국 정부의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 등을 두고 여야가 협력의 공감대를 이룰지 주목됩니다.

'성 비위 내홍'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최고위원들이 당내 성비위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김 대행은 "법적 절차를 뛰어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지 못했다"며 "더 과감한 조치를 해야 했다"며 사과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최악 가뭄' 강릉에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는 7일 강원 강릉의 한 하천에서 살수차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반급수를 위해 줄지어 취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는 7일 강원 강릉의 한 하천에서 살수차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반급수를 위해 줄지어 취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 2차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소방본부에서 1만 리터급 물탱크차 20대가 강릉에 추가 투입되고 긴급정비지원단도 파견됩니다.

차량들은 오늘 오전 11시 강릉에 모여 급수 지원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건진법사 구속기소…김건희-통일교 연결고리 혐의

각종 의혹을 받는 김건희씨의 비선으로 활동하면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오늘 재판에 넘겨집니다.

전성배씨는 통일교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간 가교 역할을 하면서 통일교 측에서 건넨 샤넬 가방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김건희씨에게 전달하고 통일교의 청탁을 사주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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