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 제공가야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수시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로 모집 인원은 정원 내 380명, 정원 외 23명 등 모두 403명이다.
가야대는 1993년에 설립됐고 경남 김해에서 학교법인 대구학원이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에 수시모집의 비중을 90% 이상 높게 두고, 수능최저 등급 제한이 없어 수시합격자들에게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전형 방법은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전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해 가야인재전형,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등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가야대가 내세우는 장점은 높은 취업률이다. 2024년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가야대 취업률은 76.2%로 학생 10명 중 7명 넘게 취업했다는 의미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에는 보건계열(간호학과·방사선학과·물리치료학과·스포츠재활복지학과), 사범계열(특수교육과), 인문사회계열(사회복지상담학과·치유웰니스학과) 등 산업구조에 적합한 학과들에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접목시켰기 때문이라는 게 가야대 측 설명이다.
또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도 줄여놨다. 가야대는 재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58.54%로 반값 등록금을 초과 실현한 상태다. 가야대 관계자는 "이는 국가유형1·2 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등과 교내장학금을 지급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간호교육 5년 인증(2025년~2030년)과 기관평가인증 획득 등 교육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인증받는 등 학생과 대학의 수준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가야대는 지역 고교와 대학, 지자체 등과 함께 산학협력으로 최대한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