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통령실 직원 235명 공개…검증 기준은 '비공개'> CBS노컷뉴스 단독 기사가 나간 이후, 다음날 이와 관련해 후속 방침 등에 대해 질문한 CBS 기자를 향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격적인 비방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일부 유튜버는 해당 기사와 관련해 후속 조치를 묻는 기자의 질문 장면에 '악의적 기자 질문의 표본', '기레기 질문'이라는 자막을 덧붙여 조롱성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지난 6월 24일, 대통령실은 미국 백악관 브리핑처럼 대변인과 기자가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부터 기자와 대변인을 모두 보여주는 '쌍방향 브리핑'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질문조차 왜곡된 편집을 통해 공격 대상이 되고 기자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이 확산되며 취재 활동과 자유가 위축되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을까요?
무엇보다 이렇게 언론 활동이 제한받을 경우, 그 피해는 어떻게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과거에서 현재 상황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현재 대통령실에 출입하는 허지원 기자, 직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입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입기자의 얘기까지 모두 듣고 확인해보시죠.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CBS노컷뉴스 크리에이터 박수연메일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