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새마을회·해남군 새마을회 업무협약식. 순천시 새마을회 제공
순천시 새마을회가 24일 해남군교육재단 3층 대회의실에서 해남군 새마을회와 사회공동체 활성화 및 새마을운동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고령화 문제 대응이라는 공동의 과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민간단체인 새마을회가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양 단체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순천시 새마을회는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문화·관광 교류, 친선 방문,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종인 새마을지도자순천시협의회장, 이연숙 순천시새마을부녀회장, 송용진 직·공장새마을운동순천시협의회장, 유미란 새마을문고중앙회순천시지부 회장 등 순천시새마을회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뜻을 더했다.
 
순천시 새마을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목표아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나무심기와 농촌일손 봉사활동, EM활성액을 이용한 생명운동, 하천변쓰레기정화활동, 해양쓰레기정화활동,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사랑愛 집고쳐주기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동철 순천시 새마을회장은 "지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새마을운동의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