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공충남 예산군은 예산군조사료협회가 경북지역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사료용 발효 조사료 120묶음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대형 산불로 볏짚과 조사료 등이 불에 타면서 한우 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북 청송과 안동 등 피해지역의 한우 농가를 위해 발효 조사료 120묶음을 지원했다.
이상헌 예산군조사료경영체 회장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축산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비록 많지는 않지만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