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독립서점 '책방오늘' 운영 손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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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 사진공동취재단작가 한강. 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첫, 아시아 여성 첫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소설가 한강(54)이 자신의 독립서점 운영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문학계에 따르면 한강은 지난 2018년 문을 연 독립서점 '책방오늘' 운영에 더이상 관여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책방오늘' 측은 지난 2일 SNS에 올린 공지 글에서 "(한강) 작가님은 책방오늘의 운영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으니 혼란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강은 그동안 이곳 서점 매대에 붙이는 소개 글을 직접 쓰고 책을 진열하는 등 운영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사람들이 몰려들자 '책방오늘'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가 지난 13일 한 달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영업시간 역시 기존 매일 오후 1~7시에서 주 4일(수~토요일) 오후 3~7시로 줄였다.

한편 한강은 다음달 10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시상식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위해 다음달 초 스웨덴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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