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맨'' 여고 강당서 5분 동안 나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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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속칭 ''바바리맨''이 대낮 여고 강당에 기습적으로 들어가 동아리 활동중이던 여고생들 앞에서 나체쇼를 벌이는 등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는 24일 학교 강당에서 뮤지컬 연습을 하던 여고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H(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모 여고 강당에서 L(17)양 등 10여명의 여고생들이 뮤지컬 연습 하는 것을 본 뒤 기습적으로 강당으로 뛰어들어가 하의를 벗고 5분여 동안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경찰에서 "여학생들이 춤을 추고 노래연습을 하길래 장난삼아 해본 일"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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