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 前 부인 주점으로 화물차몰고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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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처가 평소 만나주지 않고 연락을 피한다는 이유로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화물차를 끌고 전처가 운영하는 주점으로 돌진해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강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50분께 혈중 알콜농도 0.214%의 상태에서 자신의 소형화물차로 전처가 운영하는 주점으로 돌진, 손님 김모(31)씨를 치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김씨는 7년전 이혼한 전처가 평소 만나주지도 않고 연락도 피한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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