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채동욱 내연녀의혹 임씨' 개인비리 추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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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압수수색... 변호사법 위반 정황 포착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 의혹을 받고 있는 임모씨의 개인 비리 혐의를 포착해 최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임모씨(54)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을 지난 8일 압수수색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임씨는 사건의 진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가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과거 부산 등지에서 음식점 등을 하면서 법조계 관계자들과 친분을 맺어 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임씨가 자신의 가정부였던 이모(61)씨를 채무 문제로 공갈·협박했다는 의혹으로 진정 제기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가정부 이씨는 임씨가 지난 5월 자신에게 빌린 돈 6천여 만원을 갚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문제를 삼지 않을 것을 강요했다는 내용 등으로 검찰에 진정을 냈다. 검찰은 지난해말 이씨와 임씨를 대질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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