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 CEO, 법원 중재로 미국서 조정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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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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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진행되는 스마트폰 특허소송의 조정과 관련해 애플과 삼성전자[005930]가 최고경영자(CEO) 간 협상을 갖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북부지법 새너제이 지원의 명령에 따라 양사가 함께 중재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회사 CEO가 내부 관계자들을 대동해 만날 예정이며 참석자와 장소, 중재인 등은 비공개"라고 설명했다. 협상은 이르면 이달 중에, 늦어도 다음 달 19일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재에 애플은 팀 쿡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삼성전자 쪽 참석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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