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납품 비리 등 재발 방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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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직원 등 20명이 납품 비리로 무더기 기소된 것과 관련해 현대중공업은 7일 입장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 관계자는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 대부분을 3,4년전 내부 감사를 통해 해고 등의
중징계 조치를 받았다"며 "내부 감사 강화를 통해 준법 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부사장급인 감사실의 기능을 확대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하는 준법경영실(컴플라이언스실) 을 신설하고 임직원에 대한 윤리의식 교육을 강화해 납품비리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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