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세탁물 배달, 퀵서비스 등 영세 사업자들의 생계형 차량으로 많이 이용됐지만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이 강화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한국지엠의 '다마스'와 '라보'가 7월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다마스와 라보 차량에 대해선 앞으로 강화되는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일정기간 유예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개발비 부담 등을 이유로 다마스, 라보 차량에 대해 지난해 6월 단종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용달연합회와 세탁업중앙회, 유통상인연합회 등은 단종 철회를 촉구하며 청원활동을 벌여왔다.
CBS노컷뉴스 박상용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