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훅 참사' 1년…美총기규제 강화 '기대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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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비극 끝내자" 역설에도 정치권 논의 전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인 '샌디훅 사건'이 일어난 지 14일(현지시간)로 꼭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애덤 랜자가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초등학생 20명과 교사 등 성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 사건 이후 법제화를 통해 총기 규제를 대폭 강화하려 했지만 미국총기협회(NRA) 등 총기 옹호론자들과 의회의 반대로 전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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